“ 결국 나만 진심이었지, 또 나만 운 없어. “ — 이치히메
서양에는 포커가 있고, 한국에는 섯다가 있다면 중국은 아마 이 녀석이 국민 도박일 것이다.
포커식으로 비유하면, 원페어 하나를 찾고, 트리플이나 계단치기(456 같은 거)를 5개를 남들보다 먼저 완성하는 게임이다.
이 중에 점수를 더 주는 도라패의 존재, 단순한 조합을 넘어선 "족보"의 존재로 구축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서로간의 심리전이 가능한 게임이다.
단점이라면 현실에서 하기에는 패 섞기도 힘들고, 점수 계산의 영역은 굉장히 복잡하여 이 부분을 따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 룰이 복잡하다는 것은 알면 알수록 재밌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게 보드게임의 제1규칙 아니겠는가.
하스스톤의 기도 메타와 고스톱의 전략성을 모두 갖춘 것을 원한다면 찍먹해볼 만하니 만통 사람들을 꼬셔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