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신을혼내주고싶어
— 메가 나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라이엇 게임즈의 AOS게임, 전략 게임이라면 죽고 못 사는 한국인들의 대표 민속놀이 중 하나이다.

AOS 장르의 시초격 되는 "도타 올스타즈", 그것의 직계 후속작인 DOTA2에서 확률 시스템을 제거하고 상점을 일원화하는 것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과 더불어, 챔피언 자체의 스킬 난이도도 출시 기준으로는 도타에 비해서 훨씬 쉬웠던 결과 다수의 유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형태의 AOS가 등장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만큼 꾸준히 팔리는 게임을 찾기는 어렵다.

물론 사람이 운영하는 특성상 결코 완벽한 게임은 아니다. 대 Riot Jag 강점기라고 불리우던 11시즌이라던가, 핵 논란으로 유저들의 신임을 잃었던 6시즌 같은 경우도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마다 이전 시즌과는 다른 혁신적인 시스템을 추가하고 기존의 단점을 보안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있어, 이 때문에 다수의 유저들이 매번 이 게임 망했네 하면서도 기이하게 계속 붙잡고 있는 이상한 게임이다.

시즌3 기준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스토리를 걷잡지 못하고 잠정 중단하였다가, 최근에 들어서는 기존에 떡밥으로만 존재하던 인물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며 각 챔피언의 배경별 스토리를 다져가는 중이다. <아케인>의 예처럼,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하려는 노고 또한 돋보인다.

넘사벽의 점유율을 가진 게임인 관계로 만화통신에도 유저가 다수 존재하며, 관련된 톡방이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롤 파티 모집, LCK 관련 주제, 롤드컵 기간에는 롤드컵 관련 주제도 오간다.

동아리 회원의 주 라인

이현직

정글
미드

박영석

원딜

정준호

서포터

제갈민수[1]

  1. 여담으로 2018년에 위에 적힌 정준호 선배와 봇 듀오를 맺고 교내 동아리 간 롤대회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연습시간을 고려하면 상당히 나쁘지 않은 시너지를 보여주었으나 안타깝게도 게임은 패배했다는 후문이 있다.